스트레스 받으면 허리가 아픈 이유, 신경과 관련 있다?
경기도 안좋고, 금리도 오르고,
인간관계와 가족마저도 힘들게 할 땐
정말 다 때려치우고 싶네요 ㅎㅎ
요즘 스트레스받을 일이 정말 널려있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허리가 정말 많이 아파요.
서서히 등과 허리가 뻣뻣해지면서
앉아도, 누워도, 서있어도 전체적으로
우리우리한 느낌이 사라지지를 않습니다.
나는 왜 스트레스를 받으면 허리가 아프지?
궁금해서 직접 알아보았습니다

<목차>
1. 배에 가스가 찬다
2. 자세가 무너진다.
3. 자율신경이상?
4. 통증에 예민해지는 메커니즘
배에 가스가 차서 허리가 아프다
시험공부를 하거나 야근을 오래하게되면
너무 장시간 교감신경이 흥분하게 되죠.
교감신경은 위장의 운동을 느리게 만들어요.
소화에 쓰일 에너지를 생존을 하기 위한
에너지로 쓰기때문이죠
(주의집중, 빠른문제해결 등).
음식물이 소화가 덜 된채로 장 내에 오래 있게
되면 발효가 되는데요,
발효와 함께 가스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렇게 배에 가스가 차게되면 복부압력이
증가하고, 척추신경이 압박을 받아요.
그래서 허리통증뿐만 아니라 방사통처럼
다리저림, 감각이상이 오기도 합니다.
자세가 무너져 허리에 무리가 간다
일상에서 압박이나 긴장상황에 처하면
우리의 몸은 그에 맞게 반응하는데요.
척추 주변의 근육이 긴장되면서 등과 허리가
앞으로 굽혀지는 경향이 생기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척추에 압력을 주게되고,
허리통증이 오게됩니다.
평소에 허리디스크나 관련 질환이 있으셨던
분들은 사소한 압박상황에도
허리가 쉽게 아플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계 이상?
뭐 먹은 것도 없고, 자세도 괜찮았는데
스트레스만 받으면 허리가 아프다?
만성적인 스트레스가 오래 지속된 상태에서는
자율신경계가 무너지게 되는데요,
이걸 자율신경실조증이라고 하죠.
자율신경실조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잦은 두근거림, 호흡곤란, 소화불량, 두드러기
만성염증, 근육통, 피로, 불면증, 우울증
이러한 상태에서는 사소한 압박감에도
쉽게 교감신경이 흥분할 수 있습니다.
교감신경은 근육을 긴장시키고 허리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통증에 예민해지는 메커니즘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에서 통증 신호를
전달하는 신경의 활동이 활발해져요.
또한 통증을 억제하는 물질인 엔돌핀과
세로토닌의 분비가 감소합니다.
이로인해 통증을 느끼는 신경세포가
더 민감해져서 작은 자극에도 허리가 아플 수
있어요. 스트레스를 받은채로 자세를 구부리고
있거나 한쪽으로 기대고 있었다면 통증이
쉽게 느껴지겠죠.

현대사회에서는 크게 필요하지 않지만,
예전에는 짐승의 출현과 같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는 생존에 필수적인 생리적 반응이
일어나야만 살아남았는데요.
이러한 반응이 일어나지 않았던 사람들은
번식도 하기 전에 짐승에게 잡혀먹혔기
때문에 살아남은 조상들의 후손인 현대인들은
전부 이러한 스트레스에 대해
신경반응이 있습니다.
혹시 참고하실 분들을 위해
스트레스를 받을 때의 우리 신경계의 반응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스트레스호르몬인 코르티솔과 에피네프린 분비
코르티솔과 에피네프린이 분비되면
우리 몸에선 혈당이 올라가고, 심장박동수가
증가하며, 혈압이 상승돼요.
그래서 언제든 뛰어야 할 때 뛸 수 있는 몸이
되는 것이죠. 이러한 반응은 먹은게 없더라도
간에 저장되어 있던 당을 혈액으로 방출하면서
이뤄지게 되는데요.
그래서 하루종일 먹지않아 힘이 없던 사람도
옆집에서 불이나면 순간적인 힘이 나와서
탈출할 수 있는겁니다.
너무 장기간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살이 잘 안찌는 경우가 많은 것도
이러한 이유때문이에요.
신경전달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의 증가
노르에프네프린은 호르몬이 아니고
신경전달물질입니다. 공포, 긴장 상황에서
분비되어 우리 몸을 각성시켜요.
집중력을 확 끌어올릴 수 있기때문에
짐승으로부터 빠르게 도망치거나
공격할 수 있었죠.
긴장하면 심하게 떨거나 현기증, 오한을
느끼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노르에프네프린이
과하게 분비되면 그럴 수 있습니다.
노르에프네프린에 만성적으로 노출되게 되면
공황장애나, 우울증, 불안장애에
시다릴 수 있어요.
선물시장이나 코인시장, 도박과 같은 경험을
많이 한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필연적으로
오게 되는 질환들입니다.
지금까지 스트레스를 받을 때 허리가
아픈이유와 신경계의 반응을 자세히 알아보았
습니다.
현대사회는 이미 스트레스가 너무 많고
그것을 본인이 받아들이는게 중요해요.
앞으로 나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내 상황을 감사하게 여기고 조금은
내려놓는 연습을 하시는 게
인생과 같은 장거리 달리기에
더 유리할 것 같습니다.
